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 순례단의 54일 일정에서 언급된 영산강운하와 관련된
내용을 따로 게재합니다.
철도로도 수송할 물량이 없어 4km조차 연결하지
않는다는데...
얼마 전 환경부차관의 '물동량이 없으면 만들면 된다'는 발언이
떠올라 문득 씁쓸해집니다.

경부운하의 실체는 많은 분들이 이미 알게 되셨겠지만,
상대적으로 전라도의 영산강운하에 대한 실체는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시리라
생각되어 구체적인 내용을 따로 발췌해 싣습니다.


우리의 관심사 밖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는지..
한번쯤 관심가져 지켜보아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한번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순례길 출발 행사를 마치며 순례단은 참여자들과 함께 영산강을
모시는 큰 절을 한 후
영산강 순례의 첫발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

순례단의 첫 걸음이 시작된 곳은 영산강 하구 제방 옆에 만들어지는 신도시 건설
현장이었습니다.
과거 하천변 습지대였을 그곳은 온통 파헤쳐지고 공사차량만
분주하더군요.
상류에서 흘러내려오면서 소하천을 만나고 지천을 만나면서 불어난
강물이 지나던 그 길을
이제는 아파트가 주인인 양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영산강 하구둑에서 2km 지점의 상류에는 영산대교가 있습니다.

무안군 일로읍과 대불공단을 철도로 연결하는 연산대교는

호남선 일로~대불~신외항간 총 17.6km의 서남권신산업지대철도건설사업중

1단계로 추진해온 12.4km 단선철도 건설사업으로 1997년 9월 공사 착공이후

1,767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영산대교(L3,294m), 대불터널(L2,264m),
대불고가(L365m) 등의 공사를 통해
지난 2004년 개통되었다 합니다.
 



당시 철도청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철도교통망 연결에 의해

“단기적으로 지역 내의 신문용지 10만톤, 비료 3.5만톤 등 연간 13.5만톤을
철도로 수송하고
장기적으로는 유연탄 15만톤, 철판코일 13만톤 등 철도수송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 합니다.


하지만, 이 화물철도는 현재
철도로도 수송할 물동량이 없어 약 4km 구간이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합니다.

화물물동량이 없어 4km 남은 철도 구간도 연결하지 않는 상황에서

운하를 만들어 화물을 실어 나르겠다는 주장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영순대교 높이는 매우 낮습니다.
화물선이 영순대교를 지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래 사진은 제방길을 걸어가는 순례단이 영순대교 밑을 통과하는 모습입니다.

제방 높이를 고려해도 매우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산강 호남운하>

오늘 순례단은 그동안의 걸음과 앞으로 우리가 걸어야 할 길을 생각하며,
영산강 출발 선언문을 발표하였습니다.

김포용화사 주지스님인 지관스님께서 발표하신 선언문을 통해 순례단은

“하구둑으로 몸통이 잘린 채 죽어가는 영산강의 아픈 몸으로 순례를 시작하며,

썩은 강물 속에 주검처럼 떠오르는 ‘호남운하’의 실체를 낱낱이 확인할 것”
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4km의 짧은 구간에 드는 공사비용과 시간은 아마 운하에 비할 바 없이 규모가 작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비용도 적게 들 짧은 구간을 뚝딱 만들어봤자, 옮길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또 '관광'을 이야기합니다.

부딪치는 모든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그들의 열정은 높이 사지만,

맞지 않는 것에 억지로 맞추려고 이것저것을 다 끌어붙이다 보면 기형적인 결과물이
탄생할 것은 불보듯 뻔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문득, 논란이 된 환경부 차관의 발언도 생각이 나는군요....




환경장관 이어 이병욱 차관도 ‘막말’ 논란
입력: 2008년 04월 01일 18:09:26
 
ㆍ“대운하 물동량 없다면 많게 만들면 되지 않나”

이만의 환경부 장관에 이어 이병욱 환경부 차관도 “대운하 물동량이 없으면 만들면 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 차관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한반도 대운하를 이용할 물동량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기존 물량으로 물동량을 예측하면 안된다”며 “경영학 전공자로서 볼 때 물동량이 적으면 많게 만들면 된다”고 말했다.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환경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 차관은 지난해 대선 때 이명박 후보 캠프에서 환경 공약 밑그림을 짠 인물로 알려져 있다.

운하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철도에 대해서는 “철도는 이미 움직일 수 없을 만큼 물량이 꽉 차 있다”며 “(운하와 철도를 비교하려면) 새 철도 건설 비용까지 포함시켜 비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철도 4km에 실을 물량이 없어 철도공사를 하지 않았다는 영산강 일대...)

(후략)
〈 최명애기자 〉


원문 : http://cafe.daum.net/xwaterway/4pnq/4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고
  1. Favicon of http://redkies2k.tistory.com BlogIcon -붉은낙타-

    | 2008.04.11 13:12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여러분들의 참여가 큰 힘이 됩니다..^_^

    http://cafe.daum.net/xwaterway/
    운하 백지화 종교 환경 회의 카페 많이 들러 주세요~!

Write your message and submit
« PREV : 1 : ···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32 : ··· : 40 : NEXT »

티스토리 툴바